먹태깡의 인기 때문에 아류작이 슬슬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요즘 가장 인기있는 아류작은 롯데의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제품입니다. 마른 안주와 청양마요의 조합이 베이스가 되어 다양한 과자들이 나오고 있는데, 예전 허니버터칩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오잉 노가리칩 먹어본 느낌
저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700원에 구매했습니다. 오잉도 굉장히 오래된 과자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건 또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해산물맛 과자의 경우 대부분 짠맛이 주가 되서 금방 질리거나 맥주와 함께 먹어야 하는데, 청양마요의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첨가되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형태는 오잉과는 굉장히 다릅니다. 꾸이맨은 두껍게 만들어 튀긴 느낌도 있고, 마른 안주인 노가리와 비슷하게 하려고 의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향은 나쁘지 않고 괜찮습니다.
하나를 집어서 입에 넣어보면 제일 처음 느껴지는 건 굉장히 건조하다입니다. 마치 건빵을 먹은 것처럼 입안의 수분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첫 인상은 이거에 오잉이 왜 붙었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모양도 맛도 모두 다른데 말이에요.
그냥 전혀 다른 새로운 과자의 느낌입니다. 청양의 매콤함을 느끼기는 어려웠고 적당히 짭짤하면서 담백한 마른 안주의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먹태깡과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을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둘 중에서 고르자면 저는 먹태깡이 더 제 취향입니다.
오잉 노가리칩 구매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동네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롯데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편의점 → 대형마트 → 동네마트 순서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현재는 편의점 위주로 돌아다니며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U와 GS25의 경우 앱을 통해 재고 조회가 가능하니 헛걸음하기 보다는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롯데 제품이다보니 롯데마트나 롯데슈퍼마켓 같은 곳도 눈여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명 다른 마트에 비해서 물량이 더 넉넉하게 입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먹어본 결과 저는 다시 또 구매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기본 오잉이 제일 맛있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과자들이 나오는 건 좋지만 너무 시장의 유행에 따라 휩쓸리기 보다는 충분한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을 맛있는 과자가 나오면 좋겠습니다.